
여름 미술수업으로 활용하기 좋은 스텐실 바다 그리기 활동을 소개합니다.
이번 활동은 캔버스 위에 바다 배경을 칠하고, 스텐실 도안을 활용해 해초 형태를 표현하는 수업입니다. 단순히 바다를 그리는 활동이 아니라, 스텐실 기법과 질감 표현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유치부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만족도가 높았던 수업입니다.
특히 아직 해초나 산호처럼 복잡한 형태를 직접 그리기 어려운 아이들도 스텐실을 사용하면 깔끔하고 예쁜 형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도안을 떼어냈을 때 선명하게 나타나는 해초 모양을 보고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활동 정보
| 작품명 | 스텐실 바다 그리기 |
| 계절 | 여름 |
| 대상연령 | 유치부 ~ 초등 저학년 |
| 난이도 | 중 |
| 준비시간 | 20~30분 |
| 활동시간 | 약 1시간 30분 |
| 활동포인트 | 스텐실 기법의 이해 |
준비물
이번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텐실 자료
- 젤스톤
- 캔버스
- 나이프
- 붓
- 물감
- 클레이
- 아크릴펜
실제 수업에서는 캔버스 위에 바다 배경을 먼저 칠한 뒤, 스텐실 도안을 고정하고 젤스톤을 올려 해초 형태를 표현했습니다.
젤스톤이 없다면 모델링 페이스트와 색모래를 섞어 사용해도 비슷한 질감 표현이 가능합니다. 젤스톤은 다이소에서 판매하지 않지만, 모델링 페이스트와 색모래는 다이소에서 구할 수 있어 가정이나 기관에서 대체 재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활동 목표
이번 수업의 교육목표는 스텐실 기법을 활용하여 형태를 탐색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모든 형태를 그리지 않아도 도안의 빈 공간을 활용해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스텐실은 아이들에게 “모양을 찍어내는 방식”을 경험하게 해주기 때문에 평면 그림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색과 모양을 조합하며 화면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간 구성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1. 캔버스에 바다 배경 칠하기
먼저 캔버스에 원하는 바다색을 칠합니다.
파란색을 한 가지로만 칠해도 좋지만, 진한 파랑과 밝은 파랑을 함께 사용하면 조금 더 깊이 있는 바다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배경을 칠할 때는 붓 자국이 남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캔버스 질감과 붓 터치가 어우러져 바다의 움직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2. 배경이 마르면 스텐실 도안 고정하기
배경이 충분히 마른 뒤 스텐실 도안을 캔버스 위에 올립니다.
이때 도안이 움직이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나 종이테이프로 고정해 주세요. 도안이 움직이면 젤스톤이 도안 바깥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고정 작업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치부 아이들과 수업할 때는 교사가 미리 위치를 잡아주거나, 테이프를 붙이는 부분만 도와주면 훨씬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젤스톤을 올려 해초 표현하기
스텐실 도안 안쪽에 젤스톤을 올리고 나이프로 펴 발라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입니다. 나이프로 좌우로 강하게 밀면 재료가 도안 아래로 들어가거나 바깥으로 삐져나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위에서 아래로 눌러주듯이, 또는 얇게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작업하면 더 깔끔하게 표현됩니다.
4. 스텐실 도안 떼어내기
젤스톤을 바른 뒤에는 도안을 조심스럽게 떼어냅니다.
이 순간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직 해초 형태를 정확하게 그리기 어려운 아이들도 도안을 떼어냈을 때 깔끔한 해초 모양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만족해했습니다.
스텐실 기법은 결과물이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기 좋은 활동입니다.
5. 클레이와 아크릴펜으로 꾸미기
마지막으로 클레이와 아크릴펜을 활용해 바닷속 느낌을 더해줍니다.
클레이로 물고기, 조개, 불가사리 등을 만들어 붙이면 입체적인 느낌이 살아납니다. 아크릴펜으로 작은 물방울이나 선을 추가하면 작품이 조금 더 풍성해집니다.
실제 수업에서 좋았던 점
이 활동에서 아이들이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직접 그리기 어려운 형태가 스텐실을 통해 예쁘게 표현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해초처럼 가지가 갈라지는 형태는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텐실을 사용하면 형태가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내가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젤스톤을 바르는 과정에서는 아이들이 나이프를 이용해 얇게 펴 바르려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끝으로 재료의 두께와 방향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입니다.
수업 시 주의사항
스텐실 작업을 할 때는 도안 바깥으로 재료가 삐져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젤스톤이나 모델링 페이스트는 물감보다 두께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올리면 번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올리기보다는 조금씩 덜어가며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텐실 도안은 사용 후 바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가 굳은 뒤에는 제거가 어려울 수 있어 수업 후 정리 단계에서도 안내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할 때 대체 방법
가정에서 OHP 필름이나 스텐실 전용 재료가 없다면 A4 용지에 도안을 인쇄한 뒤 잘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튼튼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도안을 두꺼운 종이에 붙이거나, 투명 파일 위에 도안을 따라 그린 뒤 잘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젤스톤이 없다면 모델링 페이스트와 색모래를 섞어 사용해 보세요. 질감이 살아 있어 바닷속 해초나 산호 느낌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무료 도안 안내
인쇄 안내
• 도안은 A4 용지 크기(100%)로 인쇄하여 사용해 주세요.
(※ '페이지에 맞춤(Fit to Page)'이 아닌 실제 크기(100%) 인쇄를 권장합니다.)
스텐실 제작 방법
영상에서는 OHP 필름과 커팅기를 사용하여 스텐실을 제작했지만, 가정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① 도안을 A4 용지에 인쇄한 후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오려 사용하세요.
또는
② OHP 필름을 모니터나 태블릿 화면 위에 올린 뒤 네임펜으로 도안을 따라 그린 후 잘라 사용하셔도 됩니다.
두 방법 모두 동일한 형태의 스텐실을 만들 수 있으며, 사용 환경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주세요.
사용 Tip
• 스텐실은 두꺼운 종이, OHP 필름, PET 필름 등을 활용하면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후에는 물감이나 모델링 페이스트가 굳기 전에 흐르는 물로 바로 세척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제작 과정을 보고 싶다면 아래 YouTube 영상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YouTube
https://youtu.be/qtxbNtyOL4I?si=LavAoxpA3GttD4ZB
FAQ
Q. 유치부도 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스텐실 도안을 고정하거나 젤스톤을 바르는 과정은 교사의 도움이 있으면 더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Q. 젤스톤이 꼭 필요한가요?
꼭 젤스톤이 아니어도 됩니다. 모델링 페이스트와 색모래를 섞어 사용하면 비슷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Q. 캔버스 대신 도화지를 사용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젤스톤이나 모델링 페이스트처럼 무게감 있는 재료를 사용할 경우에는 캔버스가 더 안정적입니다.
Q. 활동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배경 칠하기, 건조, 스텐실 작업, 클레이 꾸미기까지 포함하면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마무리
스텐실 바다 그리기는 여름 미술수업으로 활용하기 좋은 활동입니다.
바다 배경을 칠하고, 스텐실로 해초를 표현하고, 클레이와 아크릴펜으로 꾸미는 과정 안에 색 표현, 질감 표현, 형태 탐색, 화면 구성까지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림에 자신이 없는 아이들도 스텐실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여름 미술활동이나 바다 주제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스텐실 바다 그리기를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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